▷ 책소개 왕따는 ‘왕따 돌림’의 준말로 ‘따’는 일반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을 부르는 말이고, ‘은따’는 학급이나 학교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을 지칭한다. 학교 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따돌림은 주로 교실 내의 동급생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가해자는 한두 명의 주동을 추종하는 일부 학생들로 구성된다. 이 책에서도 주동자는 유리이며 몇몇 추종자들이 연주를 괴롭힌다.
그런데 유리는 별 죄의식 없이 연주를 괴롭힌다. 유리는 따돌림을 막으려는 가은이에게 ‘왜 나는 왕따시키면 안 되냐?’라며 울부짖는다. 자기도 왕따당해서 5학년 때 전학 왔다는 것이다. 연주 못지않게 유리도 심각하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야 하는 요즘 청소년들은 고달프기만 하다. 그런데 학교 폭력까지 더해져서 악순환이 거듭된다.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 왕따 문제를 근절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른의 도움 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의 키를 키운다. 아이들의 해결법은 무엇이었을까?
▷ 목차 1. 전학생
2. 새로운 친구
3. 수학여행
4. 조개 팔찌
5. 집으로
6. 나는 혼자다
7. 악몽의 씨앗
8. 이젠 네 차례야
9. 돌멩이의 노래
10. 끝은 시작과 언제나 붙어 있다
작가후기
▷ 저자소개 유하은중학교 2학년 때 쓴 두 번째 장편소설이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이다. 청소년 시절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 황순원 문학제 백일장 시 부문 최우수상, 세종날 기념 청소년 글짓기 대회 산문 부문 금상 및 시 부문 동상, 꿈꾸는 손가락 문예대회 장원, 경기도 교육감 창의 영재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플루티스트 딸 연예인 딸〉, 〈행복 찾기 AS센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