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느낀 적이 있는가? 고압적인 상사, 비효율적이거나 둔감한 동료, 심드렁한 부하 직원, 불만투성이 파트너, 느려터진 공급 업체가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반대로 그 스트레스가 유용했던 때를 떠올려 보자. 분명 스트레스와 압박감이라는 위기가 유용하게 작용했을 때가 있을 것이다. 밤늦게까지 문제와 씨름하다 갑자기 프로젝트 진행을 수월하게 해줄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 혹은 늘어진 프로젝트에 마감 시간이 정해지면서 갑자기 업무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순간이 떠오르기도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는 성장과 변화의 촉매제가 된다.
가자 지구와 수단, 우크라이나 분쟁, 인도양과 일본의 쓰나미, 그리고 팬데믹 등 비극이 닥친 세계를 일터로 삼은 벤 라말링검은 “스트레스를 성장의 동력으로 바꾸는 마음가짐”을 『업시프트』에 설명했다. 그는 혼란스럽고 험난한 재난 현장의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리고 이들과 같이 일하고 관찰한 끝에 스트레스에 강한 이들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들 유형에서 ‘나’를 발견하고 발전시킨다면 우리 모두는 스트레스를 안녕을 저해하는 요소가 아닌,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여길 수 있다.
『업시프트』는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을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도전자’, 집요할 정도로 문제를 파고드는 ‘기술자’, 여러 분야를 접목하는 데 뛰어난 ‘결합자’, 네트워크 지능이 뛰어난 ‘연결자’, 인과의 사슬에 집중하는 ‘입증자’, 사람들을 모아 이끄는 ‘지휘자’로 나누어 설명하며, 이들이 한계를 뛰어넘고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 그들이 한 일과 느낌을 전달한다. 그로써 개인이 본능적으로 선호하거나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유형에 맞도록 발전·내면화하도록 도와 인생의 정점을 찍도록 이끈다.
▷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1부. 스트레스를 삶의 동력으로 바꾸는 업시프트의 원리
들어가며
직감의 순간
스트레스가 당신의 안녕을 저해한다고?
업시프트의 3가지 요소
침착해, 생각해, 그리고 집중해
인생의 정점을 찍는 순간
1장. 업시프트 사고방식 <*> 누누이 말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재즈계의 전설을 만든 망가진 피아노
변하지 않는 것은,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사실뿐
기운 내라. 그리고 계속해라
엘리트와 ‘슈퍼’ 엘리트를 나누는 한 가지
스트레스 예방 접종
2장. 압박감 속의 독창성 <*>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았다면 공상에 고삐를 조여라
당신에게 닥칠 결정적 순간
왜 위기 상황일수록 모법답안을 따를까?
좌뇌형? 우뇌형? 터무니없는 소리!
압박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지상의 에덴에도 스트레스가 존재했다
3장. 목적의 힘 <*> 온갖 위기에도 뿌리 깊은 나무로 만드는 것
피의 금요일에 분투하던 병원 하나
위기는 가장 훌륭한 교실
세상을 바꿔야만 했던 업시프터, 장애인
“삶은 의미와 목적이 상실될 때 견딜 수 없게 된다.”
4장. 업시프트의 힘 <*> 총정리
문샷이 성공할 때
사고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선택하라
독창성: 궁지에 몰린 쥐가 될 일은 결코 없다
목적의식: 의미 있는 일에서 진전을 거둘 기회
모든 것은 상호작용 끝에 선순환을 이룬다
2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업시프터 유형 6가지
막간의 이야기 <*> 우리는 위기 속에 단련된다
1장. 도전자 <*>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이
말을 타고 등장한 자원봉사자
망치가 손에 있다고 일단 두드리고 보는가?
지하철 파업이 가져다준 이점
도전자의 전형, 이케아의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
사회적 낙인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다
암묵적인 규칙을 지적하는 힘
2장. 기술자 <*> 참신함을 위해 끊임없이 시험하는 이
썩어빠진 NASA의 메인프레임
문제와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
집요할 정도의 끈기
8가지 체크리스트
천국과 가장 가까이
3장. 결합자 <*> 경계를 넘나들며 재조합하는 이
식물과 동물의 경계에 존재하는 이상한 녀석
결합자가 되는 첫걸음
경계가 없는 게 아닙니다. 넘나드는 거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
전쟁과 통조림
아인슈타인의 음악 사랑이 왜?
4장. 연결자 <*> 사회적 유대를 활용하는 이
“저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연결하고자 하는 마음
당신은 네트워크 지능이 높은가?
누군가는 인맥을 걸러내고 누군가는 넓힌다
가교, 결속, 연계
위기 상황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
리더십의 본질
5장. 입증자 <*> 인과의 사슬에 집중하며 늘 의심하는 이
먼저 생각하고 나중에 행동하려는 경향
‘욕구’냐 ‘당위’냐
나이팅게일은 도표의 여인
마음 챙김 훈련을 오해하는 사람들
균형은 어떻게 잡는 것인가?
6장. 지휘자 <*> 변화를 지휘하는 이
성과를 뒷받침하는 압박감
통제가 아니라 지휘하는 것이다
음악을 이용한 응급 상황 대응 훈련
긍정적 감정의 전염
자전거로 해방된 여성들
이야기장수의 뜨개질
에필로그_누구나 업시프터가 될 수 있다
▷ 저자소개 벤 라말링검UN, OECD, 국경없는의사회, 적십자사 등과 일하는 세계적인 위기관리 전문가스리랑카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런던 정경대 국제개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버지의 고향인 스리랑카에서 나고 자랐지만, 어릴 적 스리랑카 남북전쟁 발발 후 안전한 곳을 찾아 헤맸다. 난민 생활을 하며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그는 대학 졸업 후 영국 적십자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 인도주의 혁신 기금(UK Humanitarian Innovation Hub)의 공동 설립자이자 상임 이사로 근무하며 UN, 적십자사, 세계은행, 비정부기구,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자문을 제공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지난 10년간 국제 위기 대응 업무를 개선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전 세계 10명에게 부여되는 ‘인도주의 체인지 메이커(Humanitarian Change Maker)’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Aid on the Edge of Chaos』가 있으며 국제 협력 과정에서 시스템 사고 접근법을 주장함으로써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 노벨상 수상자, UN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