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책 제목 『액팅 트라이앵글』은 '저자'가 세계 최초로 정의한 카메라 연기 용어이다.
『액팅 트라이앵글』은 카메라 연기의 3박자, 카메라 연기의 (3요소인) '트라이앵글'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카메라 연기는 연극 연기와 달리 카메라와 호흡하는 것이며, '배우와 카메라 · 촬영감독', 이 셋의 합이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카메라 연기는 완성된다.”라고 말한다.
“카메라는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또 다른 파트너이자 뗄 수 없는 공조 관계.”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배우는, 카메라를 알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의 연기를 기록하는 하나의 기계로 인식할 뿐 상대 배우와의 연기에만 집중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 책은, 카메라 연기의 완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해부학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세계 거장 감독들이 비전문 무명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데뷔시켜,
'칸 · 베니스 ·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을 받게 한 그들만의 숨은 비결을 소개했다(칸 황금종려 수상자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을 비롯해,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이자 〈레버넌트〉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코언 형제' 외 25인의 연기 디렉팅 노하우).
신인은 물론이며 기성 배우에 이르기까지, 독학으로 연기를 배울 수 있도록 시나리오 분석에서부터 대사 읽기와 카메라 연기의 완성까지를 단계별로 정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메라 오디션 방법과 감독들이 선호하는 프로필 사진을 찍는 요령과 현장에서 만난 감독이나 조감독과의 인연 맺기 및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 링크 영상과 오디오 및 오리지널 삽화와 도표를 사용했다.
또한 신인과 기성 배우들이 스스로 '본인의 연기력'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를 제공했으며, 그에 따른 연기 재활과 재교육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배우 생활과 연기지도 · 극작 · 드라마 연출 등을 해온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지난 30여 년간 현장에서 느끼고 체득한 방식을 집대성한 보고서이자, 카메라 연기자와 감독을 위한 연기 텍스트북이다. / 서문 중)
▷ 목차 프롤로그
잠재된 나의 연기력을 찾는 것 · 006
Ⅰ. 개관
연극과 영화의 차이 · 031
? 연기의 기원
? 영화의 기원
? 연극 vs 영화
? 예술의 주체자
? 통찰력
? 집중력
? 순발력
Ⅱ. 연기훈련
리셋 & 리뉴얼 · 051
? 결단
? 방법
? 코칭
? 체크 리스트
? 연기의 동기부여
시나리오 분석 · 078
? 챕터 나누기
? 역할 분석
? 상상력 더하기
시나리오 바로 읽기, 바로 말하기 · 096
? 기본 용어
? 읽기
? 말하기
? 발음
? 교정 Tip
전체 리딩과 호흡 · 118
? 대사 수정
? 감정 분할
? 긴장과 이완
? 발성
? 호흡
Ⅲ. 카메라 연기
카메라는 배우의 연기를 담는 그릇이다 · 169
? 액팅 트라이앵글
? 이동과 액팅
? 프레임 연기
샷 변화에 따른 연기 · 194
? 마스터 샷
? 오버 숄더
? 버스트 샷
? 클로즈업
슈팅과 액팅 · 217
? 감독과 배우의 관계
? 리허설과 디렉팅에 따른 연기
? TV 녹화 리허설
? 이미지너리 라인
? 시선 처리
? 듣기와 리액션
? 인물과 상황에 집중하라
? 생활 연기
? 블루스크린 연기
감사의 말 · 325
? 출판사와 저자는 다음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Ⅳ. 에필로그
배우가 갖출 그 밖의 요소들 · 279
? 촬영 전 배우가 할 일
? 기다림의 예술
? 캐릭터 창조를 위해 망가져라
? 인연의 끈을 놓지 말라
? 셀프-PR
? 감독이 선호하는 프로필 사진
? 배우의 성형
? 카메라 오디션의 A to Z
부록
용어 · 331
관련 화보 · 338
찾아보기 · 342
▷ 저자소개 문홍식한국시네마연기연구소(KCARI) 소장이자, 영화사 문필름코리아 대표이사다. 극단 민예극장을 거쳐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바람과 구름과 비>, <지구인> 등 100여 편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후 <억겁의 인연>, <용두어신> 등의 극작 활동과 <동굴> 외 10여 편의 연극 연출작이 있다. 2002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영의 편지>로 영화연출 데뷔 후, KBS <엄마의 바다> 외 23편의 TV 드라마를 연출했다. 2003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및 남우주연상 수상작 <우작>을 비롯한 제3국 예술영화들을 한국에 수입 배급했다. 2006년 한미 공동제작 <블라인드 러브>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시드니 플렉시프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나리오 작법과 영화제작 이론서' 『청소년 영화 따라잡기』(시공사)와 '카메라 연기론' 『액팅 트라이앵글』(이담북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