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에드먼드 버크와 임마누엘 칸트의 미학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현대 미술이나 대중문화에 대한 미학적 견해를 확고하게 정립할 수 있다.
미학과 사회과학이 별개가 아님을 인식하게 된다.
▷ 목차 책머리에
우리는 왜 공포 영화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가? 4
미학적 숭고는 상식적 의미의 숭고와 의미가 조금 다르다. 역겨움 또는 스릴과 서스펜스, 이것들이 모두 숭고다
서스펜스 14; 섬함 15; 애브젝트 12; 이것이 숭고다 18
근대 이전의 숭고
독자층의 변화 31; 롱기누스 23; 부알로 27
버크의 숭고 미학
그림보다 글이 더 숭고 52; 두려운 것은 모두가 숭고다 37; 숭고와 경멸 45; 숭고와 권력 43; 애매모호함 혹은 비확정성 49; 힘에 대한 경외감 42
칸트의 숭고 미학
규정적 판단과 반성적 판단 71; 목적 없는 합목적성 77; 무서운 자연 현상 이 숭고 57; 미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무관심해야 한다 75; 미와 숭고의 공 통점과 차이점 80; 장미꽃은 저 스스로 예쁘고,폭풍의 바다는 바라보는 내 가 숭고해요 68; 재현 불가능한 것이 숭고 61
데리다의 칸트 읽기
목적이 없을 때 아름답다 93; 미는 나의 밖에 있지만 숭고는 내 안에 있다 106; 미의 보편타당성 86; 순수 커트(cut)의 아름다움 101; ‘스스로 즐김’ 과 도식 87; 심연과 대양 91; ‘없음’의 미학 104; 자유미와 부용미 96
현대의 숭고
2023년의 한국 예술계 124; 디지털 숭고 122; 바넷 뉴먼 111; 숭고와 미국 119; 숭고와 전체주의 120
참고문헌
숭고 128
▷ 저자소개 박정자저자 박정자는 소비의 문제, 계급 상승의 문제, 권력의 문제, 일상성의 문제 등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일련의 책들을 썼다. 저서로 『빈센트의 구두』 『시선은 권력이다』 『이것은 Apple이 아니다』 『마네 그림에서 찾은 13개 퍼즐 조각』 『시뮬라크르의 시대』 『잉여의 미학』 『눈과 손, 그리고 햅틱』 『이것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빵집 주인의 이기심 덕분이다』(대만에서 『在麵包店學資本主義: 從人文角度看數位時代資本家, 勞動者的改變』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다시읽기』 『아비투스, 아우라가 뭐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사르트르의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 『변증법적 이성비판』(공역), 푸코의 『성은 억압되었는가?』 『비정상인들』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만화로 읽는 푸코』 『푸코의 전기』 『광기의 역사 30년 후』, 앙리 르페브르의 『현대 세계의 일상성』, 앙드레 글뤽스만의 『사상의 거장들』, 레이몽 아롱 대담집 『자유주의자 레이몽 아롱』 등이 있다.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했다. 박사논문은 “비실재 미학으로의 회귀: 사르트르의 『집안의 백뻗중심으로”이다. 상명대학교에서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하는 페이스북 필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