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장편소설 《잠실동 사람들》 《맨얼굴의 사랑》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에세이 《엄마의 독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논픽션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글쓰기를 이어온 작가 정아은이 작가생활 10년의 지식과 경험, 희로애락을 낱낱이 쏟아놓았다. 작법서 성격의 1, 2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섭렵하며 스스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고, 에세이 성격의 3, 4부에서는 작가의 여정에 도사린 우여곡절과 내밀한 이야기들을 더없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글쓰기를 둘러싼 거의 모든 이야기를 꼭꼭 눌러 담은 이 책은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치밀하고 사려 깊은 안내서이자, 지금 쓰고 있는 모든 이에게 속 깊은 위로와 지지를 전하는 동반자가 되어준다.
▷ 목차 프롤로그
01. 어떻게 시작하는가
“잘 쓰지 않겠다”
정답이 있으리라는 믿음
도약의 순간
대량 생산의 견인장치들
다치지 않고 합평하기 1
다치지 않고 합평하기 2
많이 쓰는 것과 정확히 쓰는 것 사이에서
투입과 산출의 법칙
02. 어떻게 쓰는가
서평
칼럼
퇴고의 기술
명료하게 쓰는 법
반론에 철통 대비하자
에세이
거리 두기
정아은의 경우
치유와 소통
솔직함과 디테일
장강명과 김현진의 경우
논픽션
논픽션이란
밑작업
주석의 예술
논픽션의 동료들
소설
‘말’보다 ‘삶’
설명하기와 보여주기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경우
구도와 등장인물 잡기
인간사에 대한 관심
첫 소설을 쓰려거든
03. 쓰는 마음
수상의 기억
거절 메일 1
거절 메일 2
꿈
2년 후
다시 쓰기
나는 왜 쓰는가
인정욕구의 화신
소설가 A의 칼럼을 둘러싼 페이스북 월드의 전투
‘잘’ 인정받고 싶다
04. 작가를 둘러싼 사람들
편집자
공무원, 직장 상사 혹은 선생님?
편집자 K
편집자 W
편집자 S
독자
독자란 무엇인가
작가란 누구인가
혹평러와 대결하는 법
기자
동료 작가
에필로그
▷ 저자소개 정아은은행원이었고, 영상번역가였고, 학원 강사였고, 헤드헌터였다. 문학상 공모전에 넣었다 떨어지고 넣었다 떨어지길 6년, 이번에 떨어지면 다시는 소설을 쓰지 않겠다 결심하고 투고했던 장편소설 《모던 하트》로 2013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이후 장편소설 《잠실동 사람들》 《맨얼굴의 사랑》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에세이 《엄마의 독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논픽션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을 썼다. 그 밖에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강연을 하며 작가로서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