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20세기 대표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가 죽음의 신비에 대해 묵상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삶과 죽음은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인간은 필멸의 존재이지만, 동시에 불멸을 향한 갈망을 지닌다. 발타사르는 이러한 역설을 인간이 피하거나 답할 수 없는 궁극적인 질문으로 바라본다. 그러면서 유한한 인간에게는 영원에 대한 갈망이 신비롭게 새겨져 있으며 이것을 밝히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죽음, 그리고 부활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그리고 그 죽음을 넘어서는 희망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깨달을 것이다.
▷ 목차 옮긴이의 말 · 5
제1장 죽음을 향한 생명 · 17
1. 모순 속에 있는 현존재 · 24
2. 적극적인 선택인 포기 · 37
3. 그리스도의 사명 · 48
제2장 죽음에서 생명으로 · 63
1. 하느님의 권능 · 68
2. 흘러나온 실체 · 82
3. 사명 가운데 죽음 · 95
제3장 죽음을 통해 하나가 되다 · 107
▷ 저자소개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지은이: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Hans Urs von Balthasar)1905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났다. 1928년에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문학을 공부하면서 신학에 관심이 생겼다. 1929년에 예수회에 입회했고 1936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바젤에서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를 만나 영적으로 교류하다 1945년에 함께 재속 수도회를 설립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1972년에는 국제 학술지 〈친교Communio〉를 창간했다. 1988년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그를 추기경에 서임했지만 수여식 이틀 전에 선종했다. 주저인 《영광Herrlichkeit》, 《하느님 드라마Theodramatik》, 《하느님 논리Theologik》와 《세계의 심장》, 《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남겨진 단 하나, 사랑》을 포함하여 단행본 110여 권을 집필하고 그외 수많은 출판물을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