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농식품아틀라스-한국어판 2023≫은 세계 농식품 산업에 대한 데이터와 사실을 담은 책이다. 하인리히 뵐 재단(Heinrich-B?ll-Stiftung)의 지구환경보고서≪KONZERNATLAS 2019≫ 독일어판을 우리말로 옮겼다. ≪농식품아틀라스-한국어판 2023≫은 초국적 농식품기업의 실태와 세계 농식품산업의 현실을 담았다. 농업, 식품, 유통기업에 이르는 세계 공급망의 역사와 권력 구조, 세계 무역, 증권시장 그로 인한 인권과 노동권, 기후와 환경 문제를 다룬 핵심판이다. 한국어판은 생태환경문화잡지 〈작은것이 아름답다〉가 기획하고 김철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참여한 특별 지면에서 한국 농식품 체계의 위기와 그 해결책을 담았다.
〈아틀라스 ATLAS〉 시리즈는 환경을 주제로 역사, 지리, 사회, 경제, 과학,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한 지구환경보고서이다. 아틀라스 시리즈 한국어판은 (사)작은것이 아름답다가 ‘지구를 살리는 지도’ 시리즈로 펴내고 있다. 2023년 가을, 농업을 주제로 ≪농식품아틀라스-한국어판 2023≫를 비롯해 ≪농약아틀라스≫, ≪농업아틀라스≫ 농업 3종 아틀라스 한국어판을 동시 출간했다.
▷ 목차 ≪농식품아틀라스 한국어판 2023≫ 벼리
02 발행 정보
06 여는 글
08 한국어판 추천사
10 색인 - 세계 농식품기업 지도
12 역사 - 세계화 되는 기업들
14 플랜테이션 - 현대의 대지주
16 농업 기술 - 트랙터가 온라인으로 움직인다면
18 물 - 개인의 손에 넘어간 푸른 황금
20 비료 - 토양을 위한 화학
22 종자와 농약 - 줄어드는 기업 수 커지는 시장 독점력
24 가축 유전학 - 시작은 특허부터
26 작물 유전학 - 단백질 전투
28 원자재 - 국제 곡물기업의 두 번째 수확
30 식품 가공 기업 - 브랜드, 시장, 지배
32 소매업 - 사슬에 묶이다
34 세계의 식량 - 농약을 뿌려도 굶주림은 여전히
36 대안 - 아주 큰 것에 맞서는 매우 작은 것
38 금융 시장 - 투자자들에게는 성장이 중요하다
40 노동 - 싸게 더 싸게
42 세계 무역 - 너무 큰 영향, 너무 적은 규제
44 로비 - 압력을 받는 당국
46 규칙 - 시장 지배력과 인권
48 반격 - 시위와 보이콧, 그리고 저항
50 한국 - 한국 농식품체계의 변화와 특징
52 글쓴이, 데이터, 표 그래픽 출처
54 협력 단체 소개
▷ 저자소개 하인리히 뵐 재단Heinrich-B?ll-Stiftung하인리히 뵐 재단은 녹색, 인권, 평화, 성평등 정치를 내걸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강화, 지구 생태계 파괴에 대항하는 행동, 가부장 권력 구조의 극복, 과도한 국가와 경제 권력에 맞서 개인의 자유 수호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녹색 이념을 내세운 세 개의 진보 재단이 ‘레겐보겐(무지개)’이란 이름으로 연대하며 녹색당의 정치재단으로 활동해 왔고, 1997년 ‘하인리히뵐재단’으로 통합됐다.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하인리히 뵐의 이름을 땄다. 독일 녹색당과는 밀접하면서도 독립적이며 열린 정신으로 독일 연방 16개 주 재단과 세계 32개 지부를 두고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