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신장(콩팥)은 기능이 떨어져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둔한 장기이다. 신장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신장은 몸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염분 등 전해질의 양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압 조절, 뼈 강화 및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한다. 그만큼 신장은 우리 몸에서 간이나 심장과 함께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그러나 비만,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손상된다.
‘인생 100년 시대’에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신장을 건강하게 잘 유지해야 하는데, 만일 신장병에 걸렸다면 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식사와 생활습관에 신경써야 한다.
이전에는 신장병 환자에게 안정을 취할 것을 권장했으나, 연구 결과 오히려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신장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장병 운동 요법, 신장 재활 붐이 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신장의 기능, 질환, 대응법 등을 일러스트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을 통해 신장을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

▷ 목차

머리말

제1장 신장의 구조와 기능
01_ 신장은 어떤 장기인가?
02_ 장기 중에서도 신장이 특히 중요한 이유
03_ 신장 기능 저하는 건강 수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04_ 급성콩팥손상에 주의!
05_ 만성콩팥병이란?
06_ 만성콩팥병에 걸리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2배로 증가한다
07_ 당신은 만성콩팥병? 건강검진 시 확인해야 할 수치
08_ 만성콩팥병도 자각 증상이 있다?
09_ 만성콩팥병의 단계를 알아 두자
10_ 만성콩팥병, 관리만 잘하면 투석을 피할 수 있다
11_ 말기콩팥병이라도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12_ 만성콩팥병에 걸리지 않는 최강 예방법
13_ 또 있다! 신장질환

제2장 신장 기능을 높이는 최강의 식사법
14_ 신장에 좋은 식사법, 나쁜 식사법
15_ 염분, 열량,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다
16_ 3대 영양소의 균형을 생각하라
17_ 비만을 막아 신장의 기능을 지킨다
18_ 식품은 포장지 뒷면의 ‘영양 성분 표시’를 보고 사라
19_ 신장을 생각한다면 먹어서는 안 되는 삼가야 할 음식 10가지
20_ 식품에 함유된 ‘인’과 신장의 관계
21_ 고기를 마음껏 먹어도 되는 부위와 조리법
22_ 하루 350g의 야채는 신장에 좋다
23_ 식이섬유가 비만과 신장 기능에 대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24_ 사야 할 기름과 사지 말아야 할 기름
25_ 신장에 부담을 주는 외식 메뉴
26_ 식이요법은 단계별로 달라야 한다
27_ 신장을 생각해서 염분을 1일 6g 이하로 줄인다
28_ 의외로 잘 모르는 양념의 염분량
29_ 무심코 섭취하는 ‘숨어 있는 염분’에 주의하라
30_ 모든 요리가 맛있어지는 마법의 ‘맛국물’ 만드는 법
31_ 단백질 조절로 신장의 부담을 줄여라
32_ 메뉴의 폭을 넓히는 ‘단백질 조절 식품’
33_ 칼륨(포타슘)이 함유된 식품은 신장병의 단계에 맞춰 조절하라
34_ 주요 식품의 표준 성분 일람표

제3장 신장의 기능을 높여 주는 ‘신장 재활 운동
18_다른 커뮤니티 친구들과는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다
135_ 신장 기능은 간단한 운동으로도 개선된다!
36_ 신장 재활 운동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37_ 신장 재활 운동은 투석 중에도 할 수 있다
38_ 신장 재활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
39_ 신장 재활 운동 단계Ⅰ: 우선은 유연 체조부터!
40_ 신장 재활 운동 단계Ⅱ: ‘저항운동’으로 근력을 키우자!
41_ 신장 재활 운동 단계Ⅲ: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높이자!
42_ ‘신장 재활 운동’의 1주일 스케줄

▷ 저자소개

고즈키 마사히로

(上月正博)도호쿠대학 명예 교수, 야마가타 현립 보건의료대학 이사장·학장. 1981년 도호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멜버른 대학 내과 초빙 연구원, 도호쿠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강사를 거쳐 2000년 도호쿠대학 대학원에서 의학계 연구과 장애 과학을 전공, 내부 장애학 분야 교수가 되었다. 일본신장재활학회 이사장과 국제신장 재활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심장과 신장 등 내부 장애 재활 전문으로, 신장 질환이나 투석 의료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영향을 경감시키는 ‘신장 재활’을 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