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의 공통된 숙제는 바로 식사입니다. 3일 이상 먹지 않으면 지방간으로 건강이 위험한데도 끝끝내 밥을 거부하고, 어제까지 잘 먹던 밥을 갑자기 거부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지만, 막상 굶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든 먹여보겠다고 습식이며 간식을 입 앞에 들이밀고, 매번 새로운 사료 샘플을 사다 기호성 테스트도 해 보게 되는 게 집사 마음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밥 투정이 심한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들을 위해, 그리고 고양이들의 행복한 밥 생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수의학 박사이자 사료 제조 회사에서 영양학을 연구하는 ‘고양이 밥 박사’인 저자가, 고양이가 느끼는 ‘맛’에 대해 설명합니다. 먼저 고양이 식습관 고민 차트로 우리 집 고양이가 어떤 타입인지 먼저 알아보세요. 그리고 타고난 육식가이자 사냥꾼인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 나면, 우리 고양이를 위한 완벽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목차

시작하며
일러두기

Part 1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는 이유 찾기
고양이가 느끼는 ‘맛’이란 이 다섯 가지로 정해진다
[Column 1] 원재료의 위험성
고양이 식습관 고민 타입 진단 차트

Part 2 고양이의 습성
고양이는 진화해 왔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Column 2] 곡물 비율이 많은 건식 사료는?
고양이는 장난치는 것이 좋아: 사냥 욕구
고양이의 수면 시간은 16시간 이상
고양이의 오감 ①: 후각
고양이의 오감 ②: 촉각
[Column 3] 고양이에게 그레인프리가 정말 필요할까?
고양이의 오감 ③: 청각
고양이의 오감 ④: 시각

Part 3 고양이의 미각
고양이의 미각 ①: 단맛
고양이의 미각 ②: 신맛
고양이의 미각 ③: 짠맛
고양이의 미각 ④: 쓴맛/지방의 맛
[Column 4] 다묘가정의 식사 포인트
고양이의 미각 ⑤: 감칠맛
야생 고양이의 식사
고양이와 생선에 관한 논쟁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은 고양이
잡은 직후의 따끈따끈한 먹이가 좋은 고양이
3일 굶으면 지방간!?
새끼 고양이 때의 경험이 기호로 연결된다

Part 4 맛있는 고양이 밥의 비법
고양이가 느끼는 맛 측정 방법 ① 섭식 시험, 비섭식 시험
고양이가 느끼는 맛 측정 방법 ② 표정으로 읽기 - 식사 전, 식사 중, 식사 후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① 단백질, 아미노산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②: 지방 -지방의 양, 질, 종류
[Column 5] 고양이가 타고난 생선 마니아인 이유
인기 사료의 비밀 ①: 조미료 - 고기, 생선 엑기스, 기호제, 효모, 내장, 인산
인기 사료의 비밀 ②: 바삭바삭함
인기 사료의 비결 ③: 사료알의 형태, 사이즈
인기 사료의 비밀 ④: 씹는 재미(건식 사료)
인기 사료의 비밀 ⑤: 소재감(습식 사료)
인기 사료의 비밀 ⑥: 조리법

Part 5 고양이 식습관 고민 해결!
미식가(쉽게 질림/신선도 중시) 타입: 개요
미식가 타입을 위한 해결법 ①
미식가 타입을 위한 해결법 ②
미식가 타입을 위한 해결법 ③
네오포비아 타입: 개요
네오포비아 타입을 위한 해결법 ①
네오포비아 타입을 위한 해결법 ②
네오포비아 타입을 위한 해결법 ③
노화, 질병 타입: 개요
노화, 질병 타입을 위한 해결법
호불호 없는 고양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Column 6] 시니어 전용 사료의 함정

Part 6 고양이와 비만
고양이의 비만이란 어떤 상태일까?
고양이와 비만 ① 수컷 고양이는 암컷 고양이보다 비만이 되기 쉽다?
고양이와 비만 ② 중성화 수술의 영향
고양이와 비만 ③ 노화
고양이와 비만 ④ 유전적 요인, 체격
고양이와 비만 ⑤ 식사 제한
고양이와 비만 ⑥ 다묘가정
고양이와 비만 ⑦ 집사와의 관계성
고양이와 비만 ⑧ 운동 부족
고양이 식습관 고민 타입 발달 그림

끝을 맺으며
참고 자료
참고 문헌

▷ 저자소개

이와자키 에이지

고양이를 좋아하는 수의학 박사. 1983년 군마현 출생. 일본 펫푸드 주식회사 개발기획부 연구학술과 소속. 동 회사에 취직 후 일리노이 대학 애니멀사이언스 학과에 두 번에 걸쳐 유학,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대학원연구생을 거쳐 박사 학위를 취득. 전공은 고양이의 영양학. 트위터 계정(일본고양이연구실@Jpn_Cat_Lab)을 통해 각지의 고양이에 얽힌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 고양이의 발자국(和猫のあしあと)≫(녹서방, 202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