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동준아, 자리에 앉아 얌전히 수업을 들어야 해. 알았지?”
오늘따라 엄마는 아침부터 동준이를 붙잡고 신신당부한다. 오늘이 바로 학부모 공개 수업 날이기 때문이다. 유치원 공개 수업 때부터 엄마는 참관을 하고 나면 맨날 이 말을 했다. 동준이는 엄마의 엄한 표정에 일단 고개를 끄덕이지만 학교에는 친구들과 할 일이 아주 많다. 게다가 수업 시간은 너무 길다. 그렇지만 오늘만큼은 동준이는 엄마 말을 듣기로 다짐한다.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동준이의 마음도 모르고 자꾸만 동준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일들이 생긴다. 학부모 공개 수업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준이의 엉덩이는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제일 힘들어요!》는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 들어가 달라진 환경, 긴 수업 시간에 적응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려내는 동화책이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어린이 친구들의 속마음을 유쾌하게 서술하며 이 마음에 ‘잘하고 싶은 마음’,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 ‘뽐내고 싶음 마음’이 자리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런 마음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주면 어린이 스스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자꾸만 엉덩이가 들썩이는 동준이의 이야기를 보며 어린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애틋하게 바라봐주고 속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이 가득하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마치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짧은 글에서 긴 글로 읽기 호흡을 늘려 주기에 좋은 글밥으로,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책놀이가 되어줄 것이다.
오늘은 학부모 공개 수업 날!
아침에 엄마가 얌전히 앉아 있으라고 했으니까 꼭 의자에 붙어 있어야지!
그런데 그 굳은 결심이 무색하게
자꾸만 동준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생기는데….
오늘도 엉덩이가 들썩들썩, 과연 동준이는 무사히 공개 수업을 마칠 수 있을까?
“학교 의자가 아무래도 이상해! 자꾸 엉덩이가 들썩거려!”
▷ 목차 들키면 안 되는 일등이 있어요!
오늘도 엄마는 잔소리!
두근두근, 학부모 공개 수업 날!
자꾸 엉덩이가 들썩여요!
엉덩이야! 조금만 더 힘을 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정의의 용사 출동이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상
**수업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
▷ 저자소개 신채연아이들은 요즘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언제 제일 신이 나는지, 어떤 고민거리가 있는지 늘 궁금한 어른입니다. 놀이터에서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신나고 재미난 글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말하는 일기장』, 『월화수토토토일』,『스마트폰 감시자』, 『나의 베프, 로봇 젠 『거짓말 학원』 『수상한 칭찬통장』, 『백점 먹는 햄스터』,『악플러 임명장』,『나, 생일 바꿀래!』 ,『방귀교실』 『코딱지 바이러스』, 『세기의 대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