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시계태엽 오렌지 (세계문학전집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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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 |
판매가 | 12,600원 |
모델 | 민음사 |
자체상품코드 | 16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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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 오렌지 (세계문학전집 112) | 1260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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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은 제목 그대로 외부의 힘에 의해 태엽이 감겨야 움직일 수 있는 인간상에 대한 반성을 제시한다. 비행 청소년 알렉스는 성과 물질 그리고 유희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절도, 마약, 강도, 폭력과 강간 등 극단적 행위를 일삼다가 패거리의 배신으로 범죄 현장에서 잡힌다. 이야기의 후반부는 무거운 죄질 때문에 일반 교도소에 수감된 알렉스가 교도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새로운 교도 방식 루도비코 요법의 실험 대상에 자원하는 내용을 다룬다. 저자에 의하면 루도비코 요법이란 조건반사 원리에 바탕을 둔 세뇌 훈련이다. 저자는 알렉스가 보여주는 폭력적 자유와 육체적, 정신적 태엽 장치를 통해 인간 개개인을 통제하고자 하는 국가적 음모를 대치시키면서,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즉, 인간의 자유의지를 무조건 긍정할 때 그 속에 도사린 위험하고 음울한 세계를 보여주는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선택과 자유의지가 제거된 인간은 태엽 달린 오렌지처럼 수동적 기계장치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음악적 요소를 작품 속에 통합함으로써 작곡가이기도 한 작가적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 이 작품에선 그가 직접 고안해 낸 독특한 비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충격적이고 불편하지만 철학적 색채를 띈 작품이다.
저자 앤서니 버지스는 영국의 소설가, 비평가, 문인. 현대의 딜레마를 탐구한 그의 소설에는 재치, 진지한 도덕의식, 기괴한 분위기가 결합되어 있다. 1917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영문학과 음성학을 전공했으며 버밍엄대학교 성인교육부에서 교편을 잡았고(1945~50), 교육부에서도 근무했으며(1948~50), 벤베리 그래머 스쿨의 영어교사로 일했다(1950~54). 2차대전에 참가하기도 한 그는 1954년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장교로 복무하며 을 완성했다. 영국으로 돌아와서는 생계를 위해 글을 써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본격적인 전업작가로 나섰다. 1956년 첫 소설 를 발표한 이래 , , , , 등을 잇달아 발표했다. 의 저자 '조지오웰'을 매우 존경했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1993년 암으로 별세했다.
역자 박시영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에서 강의 중이다.
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해설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