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아픈 감정을 꾹 눌러왔던 당신의 숨겨진 마음을 찾아 주는 책
17년간 내담자들과 만나는 가운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모아 따뜻한 이해를 전하고자 했다. ‘아~, 그랬구나. 그랬었구나!’라는 공감과 들어 주는 경청에는 치유의 힘이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17년간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숨겨진 심리적 요인을 찾고 상담을 통해 치료했던 이야기를 통해 다시 독자들의 내면을 읽어주는 책. 내담자들은 아픈 감정은 알지만 숨겨진 마음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다양한 심리적 요인을 찾아 아픈 감정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가운데 속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운 과정을 보여준다. 또 저자의 어린 시절 경험했던 고향의 사계절과 우리 주변의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들려 준다. 나아가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 주면서 줄 긋지 않아도, 메모하지 않아도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전해 주는 책이다.
▷ 목차 추천의 글 1_ 독서로 얻은 마음 치유 4
추천의 글 2_ 나는 팬이다 6
추천의 글 3_ 거기 있어 줘서 고마운 당신 9
들어가는 글_ 경청하고 반영하며 공감하다 11
첫 번째 이야기_ 엄마, 사랑을 느끼고 싶어요!
채리야, 사과 먹고 가
달갑지 않은 엄마의 유산, 불안
미움, 사랑 뒤로 숨다
미운 엄마 좋은 엄마, 양가감정
그해 겨울은 추웠지만
라이너스의 담요, 정서적 성장과 중간대상
언제나 그곳에 있는 들국화처럼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분리불안
가시여, 안녕!
살기 위해 모든 창을 막다, 방어기제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채우지 못한 행복 주머니, 미해결 감정
내 마음의 떡살
네까짓 게 뭘 하겠어, 억압과 상처
봄을 빼앗긴 이들과 냉잇국을 나누며
더 이상 도망가지 않으리라, 직면하기
얼어붙은 가슴에 사랑의 눈물이 흐르게 하라
마음에 담긴 화, 억압된 감정
공기놀이와 진달래꽃
엄마 나를 놔주세요, 의존성
두 번째 이야기_ 아빠, 이제 기다려 주실래요?
엄마의 시루떡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거짓? 왜곡하는 감정
미나리와 다이어리 친구
이젠 나로 설 수 있어요, 상담 종결과 불안
동치미와 수다가 무르익는 순님이네 안방
모빌 같은 감정 공동체, 정신역동
누가 과꽃의 미소를 아시나요?
나로 살고 싶다, 개성화
친구야, 홍시는 보내지 마라
옮겨 다니는 감정, 감정전이
아버지가 있는 겨울 풍경
손댈 수 없는 부분, 상처와 시간
한여름 밤의 꿈과 자주감자
처음처럼 상처 입지 않은 마음, 자아실현 경향성
왜 사냐 건 웃지요
삶의 의미로 찾는 행복, 의미치료
산딸기가 들려주는 애절하고 소중한 이야기
나도 인정받고 싶어요, 인정욕구와 사랑
양파와 행복으로 가는 눈물
나를 지키고 싶다, 저항
세 번째 이야기_ 나, 희미해진 자아를 찾고 싶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나는 평안하고 싶은데, 불안의 시작
미안하다, 꽃들아!
마음에서 꽃피는 감정들, 자극과 감정
잡초라 불러 미안해
완벽해야 해, 수치심과 취약성
얘들아, 칡 캐러 가자!
두려움과 게으름, 핵심 믿음이 빚어낸 자동사고
너도밤나무여, 안녕!
나는 네가 아니야, 자기로 살아가기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기 찾기
동무야, 물 마중 가자
끝내고 싶다, 대물림되는 상처
장작 타는 냄새 속에 담긴 사연들
지난 기억과 현재의 만남, 핵심감정
옥수수 반쪽에 담긴 미래
나는 엄마가 좋다, 충분히 좋은 엄마
자운영 꽃이 벗겨준 겨울 외투
내 마음 던지기, 투사
모란이야! 작약이라니까!
알아듣게 말해 줄래요, 재진술
▷ 저자소개 임옥순400살을 훌쩍 넘긴 천연기념물 팽나무가 묵묵히 지켜주고 있는 전북 고창 수동리 텃골 마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꿈을 꾸었다. 여고 시절과 청년기는 두 번째 고향 전주에서 꿈을 키웠다. 신학 공부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다가 남편의 유학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이민 생활을 시작했다.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저자는 뉴욕 블랜튼-필 연구소 및 상담센터(The Blanton-Peale Institute and Counseling Center)에서 상담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글렌포드대학교(Glenford University)에서 목회상담학 석사(Master of Arts in Pastoral Counseling)를, 헨더슨크리스천대학(Henderson Christian University)에서 기독교상담학 박사(D. C. C.)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17년째 뉴저지에 있는 패밀리터치(Family Touch)에서 상담디렉터로 활동하면서 자녀양육학교, 대화의 기술, 프리페어/인리치, 그룹치료 프로그램인 ‘가족 관계감정 훈련’ 등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인도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28년째 목회 사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캐나다크리스천대학(Canada Christian College/International Evangelical Reformed Seminary) 상담대학원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